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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평공원 간단한 산책 하기 좋은 곳

by TWGK 2022. 11. 28.

부평공원 다녀왔습니다.

부평공원은 부평역 근방에 위치한 공원으로 생각보다 넓답니다.

공원 바로 옆으로 1호선이 지나가고 있어

가만히 앉아있다보면 열차소리가 들리곤 합니다.

부평공원 안내도

부평을 그리 다녔지만 부평공원은 처음 가보았는데요..

사실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한 번쯤 가보고 싶었던 터라

드디어 갔다왔습니다.

생각보다 큰 공원으로 관리소가 있다고 하였는데

화장실과 매점은 보였는데 관리소는 보지 못했네요..

부평공원은 나름 큰 공원이라 그늘막 쉽터도 운영한답니다.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숙박과 음식조리는 당연 금지인데 외부음식 주문은 안된다고 합니다.

음.. 아무래도 쓰레기 문제 때문인가..?

소녀상

인천 부평에 소녀상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어디 있나 했더니 부평 공원에 있더라고요.

부평공원에 소녀상과 함께 일제강점기 징병 노동자상까지 있는데.

현재 부평공원이 위치한 자리가 일제강점기 때 미쓰비시제강 인천제작소가 있던 자리라고...

부평공원

부평공원은 2002년에 조성되었는데 그 전까지 미군기지가 있던 곳이랍니다.

현재는 부평구의 가장 대표적인 휴식공간으로 많은 주민들로부터 인기있는 공원이랍니다.

여름에는 물놀이장도 개장을 하여 어린이들도 많이 온답니다.

앞에 크게 주차장까지 있으니 가족끼리 나들이 오기에 좋지요.

무궁화동산

무궁화동산입니다.

아쉽게도 날이 추워서인지 무궁화는 볼 수가 없었습니다만.

7월~9월에 오면 활짝핀 무궁화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내년에는 무궁화 보러 와야겠습니다.

부평공원 쉼터 정자

저는 부평공원 주차장 출입구로해서

무궁화동산 관리사무소 장보고호(장보고호 위치에 가보았는데 어떤 것이 장보고 호인지 모르겠고)

소나무광장 쉼터(정자) 연못, 포플러광장까지

한바퀴 돌았답니다.

쉼터는 높은 곳에 위치해 있지만 부평공원을 한번에 다 볼 수 있는 전망은 아니고

나무사이로 보이는 농구장과 옆에서 계속 들리는 전철소리.

부평공원 단풍

부평공원도 단풍이 들었습니다.

잎이 다 떨어진 나무도 있고

이제서야 단풍 든 나무도 있고

사람들이 단풍 명소라 하였는데

제가 갔을 때는 이미 단풍이 지고 마지막 단풍들만 남아있을 때라

단풍을 제대로 즐기진 못했습니다.

부평공원 열매

https://youtu.be/x_wy3H7WXf8

부평공원 갈대

그나마 갈대인지 억새인지 잘 뻗어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고

연못은 물이 없어 바닥이 다보이는 상태.

당연히 물고기는 없었습니다.

부평공원은 지금 가면 

무얼 보러간다 (단풍, 억새)

무얼 하러간다 (물놀이 그늘막)

이런 것 보다 그냥 근린공원으로

한바퀴 돌기 좋답니다..

부평공원 연못

나중에 무궁화 활짝 피었을 때

혹은 단풍이 잘 들었을 때

와서 사진 한장 찍으러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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