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포커스 친환경 대축제 후기.
지난 30일 영종도에서 친환경 대축제를 했다.
걷기와 달리기 그리고 자전거로 각 인증센터를 돌면서 스탬프 날인을 하면 된다.
참고로 이번 첫 행사였는지 많은 부분이 미흡하다고 판단되었는데
그러한 부분만 개선 된다면 앞으로 좋은 행사가 될 것 같다.
영종포커스 친환경대축제.
행사는 10시부터 16시까지 이루어지며
각 구간별 스탬프 인증센터가 있다.
출발은 무조건 씨싸이드파크 바이크인증센터에서 시작을 해야하며
도중 하차하던지 포기는 마음대로 할 수 있다.
다만 스탬프를 다 찍어도 경품 수령을 위해선 출발지점으로 와야한다.
코스는 영종도 씨싸이드파크 바이크스테이션으로부터 시작하여
씨싸이드파크 스카이데크, 인천대교 다리밑, 하늘바다파출소 앞까지 총 4개의 인증센터로
왕복 약 30km나 된다.
다만 출발지점인 씨싸이드파크 바이크스테이션에서부터 인천대교 다리밑까지는 5km로 왕복 10km지만
인천대교 다리밑에서부터 하늘바다파출소 앞까지의 거리는 11km로 두배가 넘는 거리다.
걷기와 달리기 자전거 행사지만 걷기와 달리기 행사로는 하늘바다 파출소까지 가는 것은 엄청난 무리가 있다.
참여는 인터넷으로 신청을 받았으나 인원이 차지 않았는지
현장에서도 신청을 받았다.
참가비는 1만원.
참고로 씨싸이드파크는 처음 가본 곳이었는데
운동하는 사람들과 자전거타는 사람들. 그리고 캠핑장과 레일바이크 등이 있는 곳이라
나름 사람들이 많았다.
때문에 애초에 라이딩 계획을 잡았거나 운동계획을 잡았던 사람이라면
1만원 내고 행사에 참여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씨싸이드파크는 넓게 조성된 공원으로 인천대교, 월미도 서해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때문에 날이 좋을 때면 레일바이크 타는 사람들이 몰리고
자전거 라이딩은 물론이고 근방 캠핑장과, 운동장은 사람이 붐빈다.
나도 처음 가본 곳이지만 잘 조성된 공원 같았고
나름 관리가 잘 되고 있는 듯 해보였다.
씨싸이드 바이크스테이션부터 시작하여 약 5km가 되는 거리를 걸으면서
인천대교, 월미도, 갯벌에서 일하시는 분들, 자전거라이딩, 레일바이크 타는 사람, 운동장에서 운동하는 사람, 캠핑하는 사람 등의 수 많은 다양한 사람들을 보고 좋은 경치를 보게 되는데
참 다양한 사람들이 한 공간에서 살아가고 있구나.
이게 사회구나 라는 것을 또 한 번 느끼게 해준다.
다양한 사람들을 마주치며 그리고 좋은 경치 구경하며 느긋하게 걸어오다 보니
어느덧 5km인천대교 다리밑까지 도달했다.
많은 사람들이 영종도 친환경 대축제 행사에 참여를
걷기와 달리기 보다 자전거 행사로 많이 참여를 했다.
아무래도 왕복 10km 더나아가서는 30km 거리를 걷기와 달리기로 는 무리가 있으니
자전거로 많이 참여를 한 것 같다.
인천대교 다리밑 인증센터에서 스탬프 도장을 찍고 다시 출발지로 돌아가야한다.
여기서 기념품 수령을 하면 좋으련만 다시 출발지점으로 가야하는 번거로움.
앞서 올 때는 경치와 사람들 구경을 많이 하고 왔던지라
이번에는 무작정 걷기만 했다.
사실은 배가 고팠고 앞서 구경했던 것이 1시간 만에 다른 분위기가 되는 것도 아니고..
다시 5km를 걸어 출발지점에서 인증마무리를 하고 경품 수령을 했다.
기념품은
2023년 달력과 완주 메달, 볼펜, 물과 전투식량을 받았고
그 외의 나머지 완주증서, 영종여권 등은 집으로 배송해준다고 했다.
그리고 또하나의 행운권 추첨이 있었는데
유퀴즈처럼 노트북, 세탁기 이런 상품이 있는 것 같지는 않고.
사소한 물품을 추가로 주는 것들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내가 뽑은 것은 전투식량 1개더 받기.
이번 영종포커스에서 주최한 친환경대축제는 첫 축제라 그런지
많이 엉성했지만 차츰 보완해가며 영종도 하나의 축제로 자리매김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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