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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지리산 대중교통 당일 산행 중산리코스 백무동코스 장터목대피소

by TWGK 2021. 3. 26.

지리산 대중교통으로 당일 산행 다녀오기 마지막 글입니다.

첫번째 글은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지리산 중산리코스까지 가는 방법과 중산리코스 등산 산행 시작으로 로타리대피소까지 가는 글을 올렸고

두번 째 글은 로타리대피소에서  지리산 정상인 천왕봉까지 가서 사진찍고 천왕봉 운해 천왕봉 일출 사진 글을 올렸고

대망의 마지막 지리산 글은 백무동으로 하산하고 하산 길에 위치한 장터목 대피소 관련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1편 지리산 천왕봉 당일 산행 일출 새벽 야간 등산 대중교통 서울 남부터미널 중산리 백무동 코스

지리산 천왕봉 당일 산행 일출 새벽 야간 등산 대중교통 서울 남부터미널 중산리 백무동 코스 (tistory.com)

 

지리산 천왕봉 당일 산행 일출 새벽 야간 등산 대중교통 서울 남부터미널 중산리 백무동 코스

지리산 천왕봉 다녀왔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중산리 심야버스 타고 새벽 야간 등산 일출 보고 백무동 하산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설명이 길어 여러파트로 나눠서 게시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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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지리산 천왕봉 일출 중산리 백무동 코스 운해

지리산 천왕봉 일출 중산리 백무동 코스 운해 (tistory.com)

 

지리산 천왕봉 일출 중산리 백무동 코스 운해

지리산 천왕봉 일출 산행 다녀왔습니다. 중산리 코스로 올라 백무동 코스로 내려왔으며 일출 볼 때 운해도 같이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막차 이용하여 당일산행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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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정상 천왕봉에서 일출도 보고 운해도 구경했으니 이제 하산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산하다 보니 동 의에 이렇게 글도 적어놨네요.

사람 이름인 것 같기도 하고..

 

물은 얼었습니다.

 

물은 얼고 바람은 억세게 불고

추우니 어서 내려가야겠습니다.

 

지리산 중산리코스에서 올라와서 백무동코스로 하산하는 길인데

중산리코스보다 더 힘든 코스가 백무동 코스더라고요.

원래 하산길이 더 힘들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백무동이 더 힘들게 느껴진걸까요?

중산리 코스에서 올라올 땐 아무생각없이 죽기살기로 올라온 반면

백무동코스로 하산 할 때는

지겨워 죽을 것 같았어요.

더군다나 중산리보다 눈이 더 많아서 내려오는데 애 먹었답니다.

지리산 천왕봉을 뒤로하고 하산하겠습니다.

소백산 보다 좋았고

속리산 보다 좋았던

지리산 다시 와야겠습니다.

속리산도 지겹도록 걸었는데

속리산보다 더 지겹도록 걸은 것 같아요.

지리산은 진짜 멋있습니다.

이번에 지리산 다녀온 게 정말 좋았습니다.

등산가라면 한 번은 꼭 아니 한국인이라면 한 번은 꼭 가보시라고 추천하고 또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천왕봉에서 장터목 대피소를 거쳐 백무동 코스로 내려가겠습니다.

 

아직도 천왕봉에는 사람이 있네요.

아마 서울에서 심야 버스 타고와서 계속 뒤떨어지던 분들 같습니다.

다행히 모두들 완주하신 것 같아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면 도달할 수 있고 목표를 이루고 성공할 수 있는

-등산에서는 가능하고 현실 삶에서는 힘든 말들..

백무동코스로 하산합니다.

음... 중산리코스보다 눈이 덜 녹아서 위험합니다.

더군다나 많은 분들이 지나갔기 때문에 얼어있어 위험합니다.

등산화에 아이젠은 필수로 착용해주세요.

 

중산리 코스보다 백무동 코스가 가파릅니다.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경사가 심하고 길이 아닌 그냥 생 얼음판입니다.

저기서 미끄러지면 자신만 다치는 것이 아닌 주변 사람들도 다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서로 간격을 두고 가시고 옆에 설치된 난간을 이용하여 내려오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태 등산하면서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절대 미끄러져서 내려오면 안됩니다.

한 사람이 미끄러져 내려오면 그 길은 미끄럼틀이 되어 뒤에 오는 사람은 뭣도모르고 밟았다가 사고당할 수가 있습니다.

산에서는 미끄러져 내려오면 안됩니다.

가나혹 어린아이 데리고 와서 어린아이 미끄럼틀 타듯 내려가는 부모들 있는데

기겁했습니다. 그 길을 빙판이 되어 뒤에 오던 사람들은 힘들게 내려오게 되니 반드시 

등산 중에는 미끄러져 내려오면 안됩니다.

그렇게 길고 길게 천왕봉에서 내려와 장터목대피소까지 도착했습니다.

지리산 천왕봉에서 장터목대피소까지 꽤 걸리네요.

장터목대피소에서 라면을 끓여먹는다던지

휴식을 취한다던지 매점을 이용한다던지 할 수 있으니 바람도 피할겸 약간 휴식을 취했습니다.

물론 대피소 이용은 불가능 하고 대피소 주변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리산 백무동 대중교통 시간표입니다.

서울 동서울 남부 부천 안양 대전입니다. 

대중교통 이용하실 분은 확인하셔서 그 시간맞춰서 등산 하산 하시면 될 것 같아요.

함양 진주 마산 부산 버스 시간표입니다.

마찬가지로 아랫지방에서 오신는 분들도 시간표 참고하셔서 시간에 맞춰 등산 하산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장터목 대피소에서 백무동까지 하산 완료하였습니다.

하산완료가 13시입니다.

 

중산리코스로 4시에 출발하여 13시 백무동하산 완료.

중산리코스로하여 백무동코스로 내려오는 총 산행 시간은 9시간이네요.

제가 가장 오래 했던 속리산 8시간 기록을 깼습니다.

음.... 근데 속리산의 경우 폭염경보? 폭염주의보 떴던 날이어서 더 힘들었다.

다시 가고싶은 곳은 아니고 한번으로 만족하는 속리산이지만

왠지모르게 속리산 들으면 또 가고싶어지는 참 신기한 곳이다.

 

 

백무동 코스로 하산하면 야영장?이 있는데 모두 폐쇄되어 이용할 수 없습니다.

함양군 관광볼거리입니다.

 

시외버스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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