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 이천 가볼만한곳 여행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 다녀왔습니다.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은 이천 대월면에 위치한 박물관으로
기독교라는 종교적인 박물관이라기 보다
우리나라의 역사 박물관에 + 기독교적 종교가 가미된 느낌이라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그래서 저도 한 번 다녀왔습니다.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은
이천 대월면에 위치해 있으며
화수목금토 10:00~17:00
일월 정기 휴무 그외 신정, 설연휴, 추석연휴, 어린이날, 성탄절 등 휴무랍니다.
관람료는 무료로 운영되어 한 번 구경가볼만 한 박물관이며
꼭 기독교인이 아닌 무교, 불교, 천주교인도 가볼만한 곳이랍니다.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의 경우
상설전시실과 특별전시실이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1회의 기획전시를 개최하고 있답니다.
현재 "조선아기의 노래"를 기획전시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2007년부터는 평양에 위치한 '장대헌 교회'를 축소 복원하여
관람객들로 하여금 특별한 관람까지 제공하고 있답니다.
상설전시실은 한국교회의 초기역사를 성경번력, 교육선교, 민족운동, 여성, 계몽운동, 개화기 한국 등의 주제로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기획전시실은 매년 새로운 주제로 운영을 하고 있으며 현재
"조선아기의 노래"를 전시하며
일제강점기의 '기독교 동요 운동의 역사와 발자취'를 살펴보도록 하였습니다.
단순한 음악이 아닌 우리말을 통한 조선인의 민족성을 띄고 있답니다.
또 선교사 게일에 대한 기획전시를 같이 하고 있어
조선시대의 기독교 선교에 대한 역사 공부도 같이 할 수 있답니다.
박물관 특성상 내부촬영은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내부촬영은 하지 않았으나
담당자님 허락 하에 전체적인 영상은 찍을 수 있었습니다
-상세한 자료는 촬영 금지로 직접 가서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장대현교회입니다.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의 진원지이면서 북한의 3.1운동이 발화한
장소인 당대현교회를 대부흥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2007년에 1/5로 축소 복원해 두었답니다.
15년 정도 지났네요.
장대현교회 또한 내부 촬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입구는 조선시대에 따라 성별로 출입구가 다르게 되어 있으며
배치도는 'ㄱ'형 예배공간으로 한국 초기의 예배공간을 체험할 수 있으며
내부에 다양한 전시물들이 있습니다.
이번 이천 기독교역사박물관을 다녀왔는데요.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 이후 개화기, 일제시대 개신교 관련
고문헌, 영상, 인물, 사진, 지도, 신문, 잡지, 향토지, 통계자료, 박물자료 등 10만점을 소장하고 있어
기독교 역사뿐만아니라 한국의 역사까지 배울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천 여행한다면 종교 상관없이 역사공부를 위해 한 번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