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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호주 워홀 퍼스 1일차. 시드니공항 퍼스공항 브리태니아온윌리엄

by TWGK 2022. 8. 29.

호주 워홀 1일차.

인천 공항~시드니공항~퍼스.

영어를 못하는 사람으로
무작정 떠났다.

어떻게든 되겠지.

어떻게든 되더라도 비행기는 대한항공.

28일에 출발하는 비행기라 많지 않을거라 생각하였는데
엄청 많아서 깜짝 놀랐다.
줄이 엄청길다.
물론 비행기도 몇 좌석 빼고는 .

처음타는 대한항공.
음, 대한항공은 이런기능도 있구나.
베개도 주고 담요도 주고
물론 반납. 가져가면 안됩니다.

18시 40분 시드니 공항으로 출발
다행히 지연 없이 출발.
긴장 기대보다는
뭐하는 짓인가 싶은...

이륙하고 1시간 만에 나온 기내식.
한식 묵밥과 소고기덮밥 양식 비프스튜, 치킨샐러드가 있는데
나는 한식 .
아쉽게도 내가 제일 마지막에 배식 받아
먹고싶던 치킨샐러드는 못먹고. 묵밥으로 선택.
그것마저도 허락을 안했는지.
묵밥하고 같이나오는 소고기덮밥은 다 나갔다고..
그래서 비프스튜.

그리고 입국신고서.
다행히 대한항공은  한글로된  입국신고서를 준다.
웃긴건.
한글로된 입국 신고서가 부족했던지라.
영문 입국신고서 받아도 되냐고 물어보면서 주는데.
나는 영어 못한다고 한글 입국신고서 달라고했다.

영어를 못해서 대한항공을 탄건데.

여튼 이륙하고
스튜어디스들은 1시간동안 정리하고
바로 기내식.
면세 상품.
그리고 차 tea
다시 치우고.
와...잠잘 시간을 주지않더라..
고생 많은 스튜어디스.

29일 시드니공항 도착.
호주 항공에서 보는 첫 일출.

입국신고는 대한민국 여권보여주니
별말않고 바로 통과.

대한민국 여권은 자동출입국 된다 하였는데
관리하는 사람이 대면으로 보내더라.

그리고 가장 중요한 환승.
시드니에서 3시간 경유하는데
후기를 보니 3시간이면 촉박할수도 있다고 한다.
차밀리거나 사람 밀리거나.

환승방법은.
입국후 입국신고서를 보여주면
관리자가 어느방향으로 가야하는지 손짓으로
알려준다.

따라가면 버진 오스트레일리아로 바로 통하는 문이 나온다.
바로 체크인 하고
또 손짓하는 곳 따라가면 버스정류장이 나온다.

영어를 못하니 대충 손짓으로 알아들어야지.

맥도날드거치면 이정표 나오는데
거기 사람에게 뱅기티켓 보여주면 타라고 한다.
물론 공짜.
다른 후기보면
버진오스트레일리아 체크인 시에 버스티켓을 준다는데
따로 주지않고 비행기 티켓을 보여주면 된다.

그리고 퍼스 공항도착.
버스 기사가 뭐라 말도않고 그냥 버스정류장 서는데
첫 정류장 arrivals 보고 아. 다음이구나 하고
다음 정류장에서 내렸는데.
아이..첫번째 정류장에서 내렸어야한다.
다행히 걸어갈수있는 거리였고
다시 되돌아갔다.

첫번째 정류장에서 하차!

하차하고 다시 보안 검색.
보안 검색하는데
관리자가 와서
짐 다 꺼내보라고 한다.
(금지물품 갖고 온것도 없이 당당하게 가서 펼쳐주었다)
뭐라뭐라 솰라솰라 하는데
뭔말인지도 모르겠고.
차이니즈? 이래서 코리안.
이랬더니 한국어 패치된 금지품목을 찾길래.
찾아 뭐하겠니. 그냥 없다고 했다.
검사하더니 없으니 그냥 가라하더라.
굿.
아무 문제 없이

그리고 버진오스트레일리아.
사실 영어도 못하고
3시간 촉박할수도 있어서 부랴부랴 왔는데
탑승까지 1시간지연
이륙까지 1시간지연
탑승하고 한숨 자고일어났는데
아직도 공항이더라...

이리 빨리 끝날줄알았으면
시드니 공항에서 유심칩을 사고오는건데...
그래도 버진오스트레일리아 기내에는 와이파이가 있다는 후기를보고
했더니만...

카톡이나 인터넷을 할수있는 것이 아닌.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인터넷? 이런걸 할수있는 거였다.
쩝...

인천에서 시드니 10시간
시드니에서 퍼스 5시간.
긴 비행 끝에 드디어 퍼스공항 도착.

인터넷 찾아본 결과.
옵터스랑 보다폰이 퍼스공항에 있지만.
옵터스가 잘 터진다해서 옵터스 구매.
28일에 30달러라 그런 후기 보여주니
알아서 해주더라.

뭐라 솰라솰라 하는데
뭔말인지도 모르겠고.
그냥 이거로 달라고함.

 

그리고 문제의 스마트라이더.
퍼스 교통카드다.
퍼스 교통카드 스마트라이더는 퍼스 공항에서 판매를 하는데
기본 10달러라는 후기를 보고
가서 10달러 주면서 스마트라이더.
하니까
뭐라 솰라솰라.
들어먹지도 못해서
번역기 대주고 말하라했는데도
말안함.
번역기 키패드 줬는데도 안찍어줌.

혼자서 뭐지? 싶어서 인터넷 다시 찾아보니
기본 10달러에 카드값 10달러 해서 총 20달러 .
20달러! 이러니까 굉장히 좋아하더라.
그래서 20달러주고 구매.

버스탑승.
호주 버스는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퍼스는 방송이 안나온다.
그래서 구글지도로 위치확인을 계속 해야한다.
그렇게 위치확인을 하고 갔는데..
노선이 변경되었는지.
다른 길로 가더니만 터미널 종점.
응?

결국 터미널종점에서 걸어서 숙박
브리태니아 온 윌리엄.

예약 한거 보여주니
뭐라 솰라솰라.
뭐. 조심히 쓰라는 말이겠지.
대충 알아듣는척하고
방 입실.

... .. ...생각했던것과는 전혀 반대.
더군다나 콘서트는 1개.
다들 샤오미 멀티탭 하나면 충분하다 해서 그것만 갖고왔는데,
여행용 변압기가 필요하다..
충전을 못하고있다.
망할.

웃긴건
내가 입실하고 1시간 뒤에 프랑스 커플이 들어왔는데
나랑  똑같은 생각.
겁내더럽고 관리가 안되네...
퍼스 온다면 한번쯤 생각해봐야하는 쉐어하우스

여튼 호주 퍼스 1일차
지금까지 든 생각은 여기왜왔을까.
1년 버틸수있을까 하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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